본문 바로가기

A카테고리19

8. 최소장비목록, 외형변경목록 최소장비목록과 외형변경목록 관련해서 중요한 부분은 각각의 개념과 목적, 규정하는 구성품은 정확하게 무엇인지, 그리고 구성품이 부작동시에 조치해야할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3가지입니다. 특히, 각 목록에서 다루고 있는 구성품을 정확하게 구체화해놓지 않으면 자칫 MEL과 CDL에서 다루는 항목 간의 구분이 모호해질 수 있기 때문에 명확한 기준을 기억해놓길 바랍니다. ​ 최소장비목록(MEL) 최소장비목록의 정의 및 개념 최소장비목록이란 특정 장비품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의 항공기 운항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목록입니다. 이 목록은 항공기 제작사가 해당 항공기 형식에 대하여 제정하고 설계 당국이 인가한 표준최소장비 목록(Master Minimum Equipment List, MMEL)에 부합되거나 또는 더 .. 2024. 1. 16.
7. 항공기 연료 및 중량 종류 재량연료와 보정연료 차이 ​ 보정연료는 예상치 못한 요인(Unforeseen Factor)을 보정하는 연료이고 재량연료는 예상가능한 요인(Unforseeable Factor)을 보정하는 연료입니다. 즉, 해당 연료가 보정하는 요인이 예상 가능한지 그렇지 않은지를 기준으로 구분되며, 연료를 소모하는 순서로 보면 재량연료가 먼저 소모되고 이후에 보정연료가 소모됩니다. ​ 재량연료(Discretionary Fuel)란 예측가능하고 기장의 재량 하에 추가로 탑재되는 연료입니다. 예를 들어, 최신의 이용가능한 정보에 의해 지상활주연료가 예상되는 지상활주상의 지연이나 다른 요소들을 보상할 정도로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된다면(운항상의 경험을 통해), 그것이 연료 소모량을 증가시킬 수 있어 추가로 탑재하는 연료가 재량연.. 2024. 1. 16.
6. 항공기 성능 - 순항단계 순항단계 Fuel Milege란 연료의 소비효율(연비)을 의미합니다. 단위연료를 소모시 비행가능한 최대거리를 의미합니다. ​ MRC(Maximum Range Cruise)란 Fuel Milege가 최대치(100%)인 상태로 운항하는 방식이고 운항승무원의 work load가 가장 많은 운항 방식입니다. ​ LRC(Long Range Cruise)란 Fuel Milege의 99%에 해당하는 속도를 유지하며 비행하는 방식이고, 1%의 여유(margin)를 두고 운항하기 때문에 MRC에 비해 운항승무원의 work load가 상대적으로 감소합니다. ​ Mach Number란 Mach Number 동일하게 유지함으로써 운항하는 방식이고 정시성 준수에 적합한 운항형태입니다. ​ CI(Cost Index)란 연료와 시.. 2024. 1. 16.
5. 항공기 성능 - 이륙단계 이번 장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행한 “조종사 표준교재 비행이론”을 기반으로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 이해하기 쉽도록 조금씩만 수정했습니다. 항공기 성능과 관련해서는 표준교재에 설명이 잘 되어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항공교육훈련포털”(https://www.kaa.atims.kr/pubs/textbook/1/opinionAttachListAction.do?menuNo=5052&lev=4)로 접속하셔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륙단계 이륙거리는 항공기가 움직이기 시작한 지점에서부터 부양하여 35ft 상공에 도달하는 지점까지의 거리를 의미합니다. ​ 이륙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항공기의 무게, 추력, 외기온도 기압고도, 바람의 방향과 속도, 활주로 경사도 및 표면상태 등이 있습니다. 이륙단계의 성능을 이.. 2024. 1. 16.
4. 기타 항공기상 현상 제트기류(Jetstream) ​ 대기에서 좁은 기류에 집중된 상대적으로 50kt 이상의 강한 바람입니다. 세계 기상 기구(WMO)에 의하면 ‘제트류는 상부 대류권 또는 성층권에서 거의 수평축에 따라 집중적으로 부는 좁은 강한 기류이며, 연직 또는 양측 방향으로 강한 바람의 풍속차(shear)를 가지고, 하나 또는 둘 이상의 풍속 극대가 있는 것' 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 실제 운항시 이 제트기류를 이용하기도 혹은 피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바람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미국/캐나다 방향으로 갈 때는 제트기류를 이용해 뒤에서 밀어주는 힘을 받으면서 비행하고, 반대로 비행할 때는 제트기류가 없는 무풍지대로 비행하거나 극지방쪽으로 비행하게 되는거죠. ​ 아래에 있는 차트는 항공기상청의.. 2024. 1. 15.